1. 케이스 디자인: 사실 케이스가 너무 예뻐서 예전부터 사용해보고 싶었다. 청바지라니, 너무 궁금하잖아! 겉으로 봤을 땐 콘돔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만큼 디자인이 예쁘다! '줄리'라는 이름이 딱 어울리는 디자인이랄까.
2. 촉감/재질: 초박형 콘돔이다. 애인님 말로는 '쥴리'도 원터치 콘돔만큼 얇고 가볍다고 한다. 러브젤이 많이 발려있지 않지만 부드럽다. 오히려 러브젤이 너무 많이 발린 콘돔은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고 가끔 미끄러워서 벗겨지기도 하는 것 같다. '줄리'는 그런 느낌이 없어서 핑거섹스 할 때도 사용하기 좋았다. (손가락에서 벗겨지지 않아요!)
콘돔 링 지름이 크지 않기 때문에 손가락 두개를 넣어서 핑거섹스를 할 수 있다. 보통 콘돔은 금방 벗겨지기도 하지만, '쥴리'는 쉽게 벗겨지지 않았다. 손가락 두개를 넣어서 사용할 경우, 두개를 한꺼번에 삽입해야할까봐 부담스러워 하시는 언니들도 있는 듯.
그런데 그건 편견이예요! 콘돔은 신축성이 워낙 좋아서 미끄러지거나 벗겨지지만 않으면 충분히 손가락 두개를 콘돔 낀 상태로도, 손가락 하나만 삽입해서 움직일 수 있어요. 이해가 잘 안가시면 제말 믿고 그냥 한번 해보시길!
아, 한가지 더. 고무냄새도 심하지 않아서 좋다.
4. 가격 만족도: 은하선에게 물건을 협찬해준 러브몬에서는 '줄리'를 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10개입이니 한개당 800원 정도라고 보면 될 듯. 충분히 제 값 합니다!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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